서울·인천, 2010년 이후 다른 시도 인접 경계지역만 인구 늘어

입력 2022-07-01 10:00   수정 2022-07-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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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 2010년 이후 다른 시도 인접 경계지역만 인구 늘어
통계청, 통계지리정보서비스에 공간통계 융합자료 3종 개방



(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인구 수 변화 정도를 1㎞ 격자 단위로 분석한 결과, 서울은 강남·송파·강동구 등 시 경계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역시 다른 시도와 인접한 경계지역에서 인구가 증가했으나 중심부 지역은 인구가 감소했다.

반면 경기는 오산·화성·김포 등 여러 지역에서 인구가 늘었다.
통계청은 이처럼 공간분석을 할 수 있는 지도 기반의 격자통계(실제 위치를 기반으로 격자영역에 데이터를 집계해 제공하는 통계)를 포함한 공간통계 융합자료 3종을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를 통해 개방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된 자료는 격자통계와 경계, 도시화지역 경계, 기초단위구 경계다.
특히 지역별 인구·사업체 분포와 변화를 비교해 분석할 수 있는 2000년 이후 9개년도 인구·가구·주택 격자통계 데이터와 20개년도 사업체·종사자 격자통계 데이터가 개방 자료에 포함됐다.
도시화지역 경계는 연도별로 제공하고 기초단위구 경계는 시도별로 제공한다.
통계청은 앞으로도 소지역 공간자료를 더 발굴해 추가 개방하고, SGIS 소지역자료 활용매뉴얼도 게시하겠다는 방침이다.
char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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