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 캄보디아 총리, 지뢰 제거 '총력전'…"민간도 도와야"

입력 2022-07-02 12:0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훈센 캄보디아 총리, 지뢰 제거 '총력전'…"민간도 도와야"
"일부 지역, 해체 작업에 최대 10만달러 소요…기부금 필요"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지뢰 제거 작업을 위해 민간 부문의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2일 일간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훈센 총리는 전날 반테이민체이주(州)의 프놈스록에서 열린 어업의날 기념식에서 지뢰 제거를 위해 민간 부문도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일부 지역은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미화 5만∼10달러가 소요된다"면서 "국가 예산 뿐 아니라 시민들의 기부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롬스록이 올해 말까지 지뢰가 없는 지역이 되도록 관계 당국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캄보디아는 30년 가까이 지속된 내전 기간에 지뢰 매설이 끊이지 않았다.
당국에 따르면 1979년 이후부터 작년 7월까지 2만여명이 지뢰와 불발탄 폭발 사고로 숨지고 4만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아직까지 400만∼600만개의 지뢰와 불발탄이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해, 캄보디아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전역에서 모든 지뢰와 불발탄을 제거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해체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를 위해 한국과 미국, 영국, 일본, 호주, 독일 등 다른 국가들이 재정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캄보디아 내에서 지뢰 없는 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켑과 프레이웽 등 2개 주다.
bum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