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정부는 스타트업을 담당하는 각료 자리를 신설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산케이신문이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달 10일 예정된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개각을 하면서 내각부나 내각관방에 스타트업 담당상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스타트업 담당상 신설로 각료의 숫자가 늘어나지는 않으며, 현재 존재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담당상이 새 자리를 겸임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정권은 지난달 내각회의에서 결정한 '경제재정운영과 개혁의 기본방침 2022'에 명시한 스타트업 지원 정책의 사령탑 기능을 담당할 사무국 설치와 스타트업 진흥법 및 5개년 지원 계획 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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