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5~15일 온라인으로 신재생에너지 및 녹색기술 보유 기업의 대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대만 그린 파트너링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풍력 장비,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및 녹색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 10곳과 다퉁·크로맥스 등 대만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분야 기업 20여 곳이 상담할 예정이다.
또 국내 기업들은 칭다오, 우한, 톈진 등 코트라 중국 지역 무역관과 협업해 중국 구매 기업들과도 상담을 동시에 진행한다.
김준규 코트라 타이베이무역관장은 "대만은 녹색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6대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2026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현 8.5%에서 20%로 확대할 계획인 만큼 한국 기업의 대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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