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우크라이나 재건과 관련한 국제사회 논의가 진행되자 5일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코스닥시장에서 건설중장비 업체 현대에버다임[041440]은 전 거래일 대비 13.76% 뛴 9천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건설기계 업체인 혜인[003010](6.46%), 현대건설기계[267270](6.04%), 수산중공업[017550](5.86%), 디와이파워[210540](5.37%), 대모[317850](4.77%) 등도 줄줄이 오름세다.
토목 엔지니어링 업체로 생활환경 분야의 설계와 타당성 조사 등을 하는 유신[054930](5.61%)도 동반 상승 중이다.
지난 4일(현지시간) 데니스 슈미갈 우크라이나 총리는 스위스 루가노에서 개막한 우크라이나 재건과 복구를 논의하는 최초의 고위급 국제회의인 '우크라이나 재건회의'에서 자체 추산한 재건 비용이 7천500억 달러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8개국의 정부 고위 대표자와 유럽연합(EU), 세계은행 등 14개 국제기구가 참석해 우크라이나 복구와 개발 계획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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