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는 오는 12일부터 자사 메뉴 74종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인상 대상 메뉴는 15cm 샌드위치 18종, 30cm 샌드위치 18종, 사이드메뉴 등이다.
대표 제품군인 15cm 샌드위치는 300∼500원, 30cm 샌드위치는 500∼1천600원씩 각각 인상된다.
구체적으로 15㎝ 기준 에그마요 샌드위치는 4천600원에서 4천900원, 이탈리안비엠티 샌드위치는 5천700원에서 6천100원, 터키베이컨아보카도 샌드위치는 6천900원에서 7천4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원자잿값 상승과 물류비 증가, 국제 곡물 수급불안 등으로 제품 원가가 급등하는 상황"이라며 "소상공인인 가맹점주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어서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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