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종호 장관이 1분기 적극행정 우수 사례에 대해 포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최우수 2건, 우수 3건, 장려 5건으로 부처가 민간과 협력해 역량과 자원을 결집하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사례 중 하나는 '스마트 강군 건설을 위한 국방 분야 디지털 대전환 착수'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민간의 혁신기술이 국방 분야로 확산돼 기업의 성장과 국방 디지털 대전환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국방부와 협력한 사례"라며 "민간에서 개발한 기술을 군에서 실증하고, 기술 확산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는 등 관련 규정을 개선하고 구체적인 협의안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최우수 사례인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 기술주도권 확보를 위한 국가전략을 수립하다' 사업은 과학기술 분야의 대표적인 국정과제인 '초격차 전략기술 육성으로 과학기술 G5 도약'의 일환이다.
과기정통부는 "5천개 이상의 세부 기술을 국가 차원에서 우선순위를 설정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인공지능, 양자기술, 우주항공 등 10개 전략기술을 도출했다"며 "전략기술 도출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기업, 연구기관, 대학, 일반 국민 등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정책을 적극적으로 확산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우수 사례에는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위한 감염병 중장기 R&D 생태계 고도화 방안',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주도·경쟁형 우주개발 → 한국형 스페이스X 육성', '코로나 재택치료자를 위한 재택치료키트 우편서비스(당일배송) 시행' 등이 뽑혔다.
이종호 장관은 "과기정통부 공직자는 민관 협력에 기반한 과학기술·디지털 혁신이 경제·사회 전반의 통합적 발전과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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