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7종에서 실종자·익수자·화재 탐지 등 3종 추가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 시험·인증 분야를 10종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지능형 CCTV는 폐쇄회로 카메라를 통해 이상 행위를 자동으로 탐지·인식·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인증 분야는 실종자, 익수자, 화재 탐지 등 3종이다.
KISA는 드론의 영상분석 성능·탐지 알고리즘을 평가하는 제도가 미비한 점을 고려해 시험 영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KISA는 사전시험을 마친 지능형 CCTV 제품의 성능시험 결과서를 공개하고 기업들이 성능을 자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영상을 배포할 예정이다.
시험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광희 KISA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성능시험을 통해 인증받은 지능형 CCTV가 시장에서 널리 활용돼 사건·사고 현장에서의 대응 능력이 나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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