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신규 엠블럼이 처음으로 장착된 신차 '뉴 푸조 308'(이하 뉴 308)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뉴 308은 9년 만에 선보인 풀 체인지 모델로, 기존 사자 모양이 아닌 사자 머리를 형상화한 새로운 엠블럼이 장착된 해치백이다.
낮아지는 루프라인을 통해 뉴 308의 공력계수(CD·Coefficient of Drag)는 0.28에 불과하다. 공력계수는 공기의 저항을 받는 정도를 숫자로 표시한 것으로, 0~1 사이의 범위를 갖는다. 공력계수가 낮을수록 공기저항을 덜 받는다.
실내에는 10인치 고해상도 중앙 터치스크린이 장착됐다. 운전자는 중앙 스크린 아래 위치한 터치식 'i-토글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조, 미디어 등을 조작할 수 있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기본 412L(리터)이며, 최대 1천323L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뉴 308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알람 시스템 등의 안전 기능이 탑재됐다.
1.5L 블루HDi 엔진(디젤)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131마력과 최대 30.6㎏·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7.2㎞/L이다. 도심 주행과 고속 주행 연비는 각각 15.6㎞/L, 19.6㎞/L다.
린다 잭슨 푸조 CEO(최고경영자)는 "한국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고 혁신적인 제품을 추구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뉴 308이 한국 소비자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뉴 308은 압도적인 주행 성능과 실용적인 고급스러움을 갖춘 영리한 해치백"이라고 강조했다.
p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