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투자 플랫폼 핀테크 회사인 알파브릿지를 자회사로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알파브릿지는 투자 플랫폼 서비스 '탱고픽'을 제공하는 회사로 에셋플러스가 전액 출자했다. 최초 설립자본금 규모는 20억원이다.
'탱고픽'은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이 2008년 개설한 오프라인 플랫폼 '투자지혜 아카데미'를 모바일로 구현했다.
앞으로 증권사와 제휴해 매매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주식뿐 아니라 가상자산과 펀드 등으로도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주성 알파브릿지 대표는 "'탱고픽'은 세상에 숨겨진 투자의 끼와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하는 플랫폼"이라며 "향후 2∼3년 안에 가입자 300만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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