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화이자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흐메드 오그웰 우마 아프리카 CDC 소장 대행은 "화이자와 MOU에 서명했다. 아프리카 나라들이 그 치료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아프리카 국가들이 유료로 팍스로비드를 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팍스로비드는 중증 고위험군 성인 환자의 입원 및 사망 예방 효과가 90%에 가깝다.
아프리카 CDC는 55개 회원국을 둔 아프리카연합(AU) 산하 조직으로 대륙 내 최고 보건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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