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전자[066570]는 더욱 다양한 수제 맥주를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는 프리미엄 수제 맥주 제조기 'LG 홈브루'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제품이 맥주 캡슐에 따라 6종의 수제맥주를 만들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이번 신제품을 통해서는 최대 800가지 이상의 수제맥주 레시피 조합이 가능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전 제품의 경우 맥주에 풍미를 더 하는 홉오일과 향을 더해주는 플레이버, 효모 등 3개의 캡슐이 한 세트로 구성돼 있었지만, 신제품에서는 홉오일과 플레이버, 효모 캡슐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조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에일, 라거 등 맥주 계열도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에는 또한 외부에서도 신선한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병입 숙성 기능'도 새롭게 적용됐다.
LG 홈브루에서 발효 과정까지 마친 맥주를 시중에서 판매하는 맥주 내압용기에 담고, 일정량의 백설탕을 첨가해 상온 보관 후 냉장 보관하면 병 속에서 맥주가 탄산화를 거쳐 숙성된다.
신제품은 구매 후에도 새로운 기능 가운데 원하는 기능을 선택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LG 업(UP)가전 라인업이다. LG전자는 추후 'LG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다양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이현욱 전무는 "다양한 조합을 통해 나만의 수제 맥주를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는 LG 홈브루 신제품을 통해 맥주 애호가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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