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넷마블[251270]은 일본 출판사 고단샤(講談社)의 만화 지적재산(IP) '샹그릴라 프론티어'를 기반으로 게임 개발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샹그릴라 프론티어'는 평소 인기 없는 게임만 즐기던 고등학생 주인공이 작중 동명의 가상현실 게임을 플레이하며 겪는 모험담을 다룬 내용이다.
원작은 일본에서 누적 조회 수 5억 뷰를 넘긴 웹소설이며, 최근에는 '주간 소년매거진'에 만화로 연재되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한 게임 개발은 '세븐나이츠' 시리즈를 개발한 넷마블넥서스가 맡을 예정이다.
넷마블은 2023년 일본 현지에서 방영될 '샹그릴라 프론티어'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에도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지훈 넷마블 사업그룹장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IP인 '샹그릴라 프론티어'를 활용해 새로운 글로벌 흥행 타이틀을 만들어보려고 한다"며 "제작 과정에서 팬들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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