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신약 개발 업체 유틸렉스[263050]가 무상증자 권리락에 따른 착시효과로 12일 급등했다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유틸렉스는 기준가(6천800원) 대비 2.50% 하락한 6천6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20.74%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약세 전환했다.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유틸렉스에 대해 이날부터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낮아 보이는 착시 효과가 발생하자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다가 차익 매물이 빠져나가며 하락 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권리락은 신주 배정기준일이 지나 신주인수권 등이 없어진 상황으로, 구주주와 새 주주 간 형평을 맞추기 위해 시초 거래가를 일정 기준에 따라 인위적으로 떨어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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