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최근 유튜버들을 통해 국내에서 인기를 끈 온라인 마작 게임이 한국에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중국 게임사 요스타는 캣푸드 스튜디오가 개발한 일본식 마작 게임 '작혼: 리치마작'의 글로벌 서버에 한국어 패치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PC판과 모바일 버전 플레이를 지원하는 '작혼'은 그간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만 서비스됐다.
'작혼'은 미소녀 캐릭터와 각종 수집 요소, 웹 브라우저를 통해 즐길 수 있는 편의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국내에서는 마작의 인지도가 낮아 소수의 마니아층만 플레이해왔다.
그러나 올해 초 유튜버 '옥냥이', '침착맨' 등이 방송으로 작혼을 소개하면서 한국에서도 마작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층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요스타는 '작혼'에 접속하면 언어 설정을 통해 한국어로 플레이할 수 있게 패치하고, 쾌적한 플레이를 위해 한국 전용망도 추가했다고 밝혔다.
또 추후 '작혼'의 한글화 완성도를 높이고 심의를 받아 연내 국내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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