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3·4호기 건설 준비 상황 점검도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8일 경북 울진의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전본부를 방문해 신한울 1호기 시험운전 현장과 신한울 3·4호기 건설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지난 15일 계통 연결 후 시험운전에 들어간 신한울 1호기의 공정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지난 5일 발표된 '새 정부 에너지정책방향'에 따라 건설이 확정된 신한울 3·4호기의 건설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신한울 1·2호기의 종합 공정률은 99.13%다.
박 차관은 "최근 계통을 연결하고 시운전 중인 신한울 1호기의 안전성 등 성능 점검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신한울 3·4호기 건설도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에 두고 법적 절차와 기준을 준수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원전 생태계의 조속한 복원을 위해 기자재 일감을 조기에 공급하는 등 한수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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