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일동제약[249420]이 일본 제약사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긴급승인 결정이 현지에서 보류됐다는 소식에 21일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일동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 제한 폭(29.96%)까지 떨어진 3만7천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외신 등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시오노기제약의 코로나19 치료제인 '조코바'에 대한 긴급승인 결정을 보류하고 심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1월 일동제약은 시오노기제약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초 첫 환자 등록과 투약을 시작했다.
일동제약은 지난 4월에도 해당 치료제가 태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보도 등으로 하한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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