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티웨이항공[09181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객실 승무원을 대규모로 채용한다.
티웨이항공은 신입 객실인턴승무원과 정비, IT, 디지털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에서 신입 및 경력 인재를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상반기 대형기 A330-300 3대를 도입하고, 올해 초부터 국제선 운항을 재개함에 따라 승무원 신규 채용을 결정했다. 티웨이항공은 객실 승무원만 수십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사태로 휴직했던 기존 직원들은 다음 달 전원 복직한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대규모 채용과 직원 복직을 통해 국제선 운항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객실인턴승무원 채용은 채용사이트를 통해 다음달 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최종 합격자는 9월 입사 예정이며, 인턴으로 1년 근무 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티웨이항공은 정비사, IT 개발자, 정보보호 담당자, 안전관리자 등 15개 부문에서도 신입과 경력직을 채용한다. 경력직 운항 승무원 채용도 함께 진행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A330과 함께 맞이하게 될 티웨이항공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인재 영입을 한다"며 "승객의 안전을 책임질 예비 승무원들과 능력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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