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22일 새벽(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이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시리아 군인 3명이 죽고 7명이 다쳤다고 시리아 국방부가 밝혔다.
시리아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이 점령한 골란고원에서 미사일이 발사돼 이 같은 사상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시리아군은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가동해 이 중 몇 개를 요격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권과 헤즈볼라 등 현지의 친이란 민병대를 지원하는 적성국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시리아를 상대로 한 공습을 지속해 감행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하지만 공습 사실을 거의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지난달에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다마스쿠스 국제공항이 일시 마비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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