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DL건설[001880]은 '서울 석관1-7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총공사비는 약 643억원(부가가치세 제외)이다.
이 사업을 통해 서울 성북구 석관동 332-46번지 일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5개 동, 총 273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시설로 변모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6개월이다.
사업지는 서울 6호선 돌곶이역이 도보로 5분 이내인 역세권인 데다 동부·북부간선도로도 가깝다.
또 석관초등학교와 석관중학교를 도보로 각각 10분, 15분 안에 통학할 수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경희대, 한국외대, 광운대 등 다수의 대학이 주변에 있다.
지역 내 장위뉴타운과 이문·휘경뉴타운 등 재개발 추진 구역이 많아 주거지로서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고 DL건설은 설명했다.
DL건설은 앞서 지난해 9월 석관동 332-72번지 일대의 '석관1-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도 확보했다. 총공사비가 540억원인 이 사업은 해당 지역에 지하 2층∼지상 15층, 4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202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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