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서울시 취약계층에 54억원 상당 생활용품 기부

애경산업, 서울시 취약계층에 54억원 상당 생활용품 기부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애경산업[018250]은 25일 서울시에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용품 54억원어치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임재영 애견산업 대표이사, 윤영석 서울사랑의열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애경산업은 2012년부터 서울시 저소득층에 세제, 샴푸, 비누 등의 생활용품을 지원해왔다. 지난해까지 약 273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올해 기부품은 서울사랑의열매와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소규모 복지시설, 저소득 가구 등에 전달된다.
오 시장은 "경제 위기 속에서 선뜻 나눔의 손길을 내미는 게 쉽지 않음에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애경산업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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