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러시아가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을 통한 가스 운송량을 줄인다는 소식에 26일 장 초반 가스 관련주가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도시가스 공급 업체 대성에너지[117580]는 전 거래일보다 6.02% 오른 1만1천450원에 거래 중이다.
또 지에스이[053050](4.87%), SK가스[018670](1.80%), 경동도시가스[267290](1.88%) 등이 동반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 러시아는 발트해 해저를 통해 독일로 연결되는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의 터빈 또 하나를 27일 오전 7시부터 가동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포르토바야 가압기지의 하루 가스운송량이 현재(6천700만㎥)의 절반인 하루 3천300만㎥까지 줄어들 것이라고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은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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