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국립종자원은 올해 상반기에 272개의 식물 신품종에 대한 품종보호 출원이 이뤄졌다고 27일 밝혔다.
품종보호제도는 식물의 지식 재산권을 보호해주는 특허 제도의 일종이다. 품종보호 출원이 되고 품종보호권이 설정되면 육성자는 해당 신품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상반기에 가장 많이 출원된 작물은 장미로 39품종이 출원됐다. 이어 국화 34품종, 벼 17품종, 거베라·배추 각 9품종 등의 순이었다.
전체 출원 중 약 20%가 외국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도 농업기술원 등 지방자치단체와 농촌진흥청 등 국가기관이 주로 출원했다.
통상 품종보호 출원이 된 후 실제로 품종보호 등록이 결정되기까지 1∼3년이 소요된다.
상반기 품종보호 등록이 된 품종은 284개다. 작물별로 보면 고추가 38품종으로 가장 많이 등록됐고 장미(31품종), 배추(18품종), 토마토(16품종), 양파(13품종) 등의 순으로 뒤따랐다.
문태섭 국립종자원 품종보호과장은 "신품종 개발 동향에 맞춰 병 저항성, 기능성 성분 등을 품종보호 심사기준에 추가해 신품종 개발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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