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철도 광통신망 친환경 전원시스템 구축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25개 역사 통신실의 노후 정류기·축전지를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고 전원관리시스템(EMS)을 도입해 에너지사용량을 실시간 관측하는 것이다.
코레일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ESG 경영 기업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LG유플러스는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애니콤정보통신, 와이어블[065530], 엔키아, 케이알넷, 코리아비티에스와 컨소시엄을 맺고 고효율 정류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공급한다.
코레일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464.2MWh(메가와트시) 전력사용량과 탄소배출량 2천466t을 줄일 것으로 기대했다.
임방현 LG유플러스 서부기업영업담당(상무)은 "ESG 경영의 가치를 잘 알고 고객에게 최선의 선택권을 제공하는 LG유플러스가 선정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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