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26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코히스탄 지역에서 로어스팟가(LSG) 수력 사업 개발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비 약 10억7천만 달러, 설비 용량 470MW(메가와트) 규모의 LSG 수력 사업은 파키스탄의 첫 민관 협력 사업으로 한수원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사회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보완하고 현지 주 정부 환경청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관련 인허가 및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5년 착공, 2030년 준공해 30년간 운영하며 발생하는 전력판매금액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파키스탄 주 정부와 2018년 11월 사업 개발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내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타당성 조사 등 LSG 사업 개발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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