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CGV·CU 등 인기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중고나라는 지난달 모바일 상품권·쿠폰 등록 규모가 98억원으로 두 달 전보다 34% 급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고나라가 올해 4∼6월 이용자 간 거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월 등록된 모바일 상품권·쿠폰은 약 73억원에서 5월 88억원으로 증가했고 지난달에는 100억원에 육박했다.
이번 달에는 약 11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중고나라는 설명했다.
분야별로 가장 많이 등록된 브랜드는 스타벅스(식음료), CGV(문화), BHC(외식), GS칼텍스(주유), CU(편의점) 등이었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소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정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쿠폰 등을 구매하려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중고나라는 분석했다.
권승욱 중고나라 매니저는 "모바일 상품권·쿠폰은 정상상품 여부 확인이 어려운 만큼 구매자가 피해를 볼 수 있어 중고나라 내 안전결제나 '중고나라 페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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