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1천526억원으로 20.2% ↑…2개 분기 연속 1조원 돌파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세아베스틸지주[00143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5% 줄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1천526억원으로 20.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16억원으로 9.6% 줄었다.
매출은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1조원을 넘었으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원부재료 가격 상승을 반영한 제품 가격 인상으로 역대 최고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며 "세아베스틸 공장 화재 사고와 화물연대 파업 영향 등 일회성 이슈로 수익성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세아베스틸의 2분기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9.6% 줄었다.
반면 세아창원특수강의 2분기 영업이익은 499억원으로 42.3% 늘었고, 세아항공방산소재는 18억원으로 20.1% 증가했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하반기는 수요산업 부진 등 글로벌 시장 축소와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기조 등으로 어려운 시황이 전망된다"며 "판매량 및 수익성 노력 등을 통해 경영실적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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