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두산로보틱스는 28일 경기 성남 분당두산타워에서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과 '건설분야 협동로봇 솔루션 개발 및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 건설현장 시공을 위한 협동로봇 솔루션 개발 ▲ 건설 분야에 특화된 시스템통합(SI) 역량 확보 ▲ 로봇 기술 컨설팅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고위험 단순반복 작업을 담당할 수 있는 협동로봇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건설 현장의 안전성과 시공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협동로봇은 건설현장의 고위험 단순 작업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솔루션이라"며 "건설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국내외 협동로봇 시장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삼성물산 부사장은 "안전사고 근절뿐만 아니라 생산성 개선 및 고령화에 따른 건설인력 부족 등 건설현장의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 로봇 개발은 필수적"이라며 "로보틱스 기술을 가진 전문사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건설 현장 내 작업자와 협업할 수 있는 건설 로봇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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