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제이브이엠[054950]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9억원으로 작년 동기(33억원) 대비 76.9% 성장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에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하며 37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03.9% 증가해 46억원을 달성했다.
제이브이엠은 의약품 자동 분류·포장 시스템(ATDPS)의 신규 수요와 포장지 가격 인상 전 주문량이 늘어나며 국내외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특히 북미 시장에서 ATDPS의 판매가 늘면서 매출이 129.7% 성장했다고 전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파우치형 자동조제 시스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혁신적 기술력을 토대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유망 업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미래가치를 더욱 키우겠다"고 말했다.
제이브이엠은 한미사이언스[008930]의 계열사로, 의약품 자동조제 시스템과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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