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밴코리아 전시장에서 밴코리아와 '타이어 토털 솔루션'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아[000270] 카니발 차량에 신제품 '마제스티X 솔루스'를 납품한다.
마제스티X 솔루스는 타이어 내부에 폼이 부착된 '공명음 저감 타이어'로, 밴코리아 차량 운전자에게 최상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금호타이어는 설명했다.
또 타이어 내부에 장착된 센서모듈과 차량 내 무선통신기로 주행 중 타이어 공기압, 온도, 상태 신호 등을 측정해 운전자에게 타이어 위치 교환 및 교환 시기, 공기압 보충 등의 알림도 제공해 준다.
타이어 토털 솔루션은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과 프리미엄 타이어 서비스 및 차량 경정비 등이 통합된 서비스라고 금호타이어는 소개했다.
마상문 금호타이어 전략기획담당 상무는 "모빌리티 혁명 시대에 기존의 주력 사업영역인 타이어 제조와 유통의 범위를 넘어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술 및 신사업 모델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더 편리하고 안전한 모빌리티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buil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