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투자자에 대한 기업 설명 등 IR(Investor Relations) 업무를 담당해왔던 'IR실'을 '가치혁신실'로 확대 개편한다고 1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추세에 걸맞은 기업 가치 제고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조직 개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국적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며 글로벌 백신 기업으로 부상했고, 지난 6월 말에는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의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사업이 크게 확대됐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앞으로 가치혁신실은 기존 기업 공시 및 리서치 업무와 함께 지주사 지배 구조 선진화, 자본 효율성 제고, 주요 재무 투자 대상 선정, 전략적 투자자 확보 등 기업가치 혁신을 위한 제반 업무를 맡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가치혁신실 담당 임원으로 한국은행과 메릴린치 등에서 경험을 쌓아온 송기석 실장을 신규 영입했다. 송 실장은 지주회사인 SK디스커버리[006120]의 가치혁신실장도 겸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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