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은 1일(현지시간) 러시아와 교전 중인 우크라이나에 5억5천만 달러(약 7천177억원) 규모의 무기를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155mm 포탄 등이다.
이번 지원으로 바이든 정부가 지난해 출범한 이후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안보지원 규모는 87억 달러로 늘었다.
한편 커비 조정관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유엔 등의 곡물 운송 협정에 따라 우크라이나 곡물을 실은 선박이 처음 출항한 것과 관련, "러시아가 새 협정 약속을 이행하는지 면밀하게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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