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SK㈜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신기업가 정신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기업가 정신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5월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출범을 계기로 제시한 개념으로, 기업이 이윤 창출에만 머무르지 않고 기후변화 등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고민·실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 대한상공회의소는 공동 실천 첫 아이템으로 '여름 휴가 기간 지역 살리고, 환경 살리고', '쓰레기 없는 날'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SK㈜는 다음 달까지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챌린지를 1차로 시행한다.
먼저 SK㈜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 휴가지 렌터카는 전기차 이용하기 ▲ 휴가지에서 다회용기 사용하기 ▲ 현지 종량제 봉투로 쓰레기 주워 주변 치우기 등을 독려한다.
또 다음 달 7일 '푸른 하늘의 날'에 맞춰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는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구성원들에게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SK㈜는 이달 말 선보일 광고 캠페인을 통해서도 신기업가 정신 챌린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의 지구를 더 아름답게, 모두의 내일을 더 행복하게 만들자'라는 주제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게 된다.
SK㈜는 지역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2020년 이후 100억원이 넘는 임팩트 투자를 단행하는 등 신기업가 정신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SK㈜ 관계자는 "휴가철 가족과 함께 한 작은 참여를 통해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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