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하나투어[039130]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337억4천만원으로 지난해 동기(-239억2천만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41.1%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216억6천만원으로 작년 동기(88억5천만원) 대비 143.5% 증가했다. 순손실은 242억3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22억9천만원)과 비교해 적자 폭이 축소됐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해외여행 회복세에 맞춰 마케팅을 확대하면서 전 분기 대비 마케팅비가 크게 증가했다"면서 "인건비도 소폭 증가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2분기 하나투어를 이용해 해외로 나간 사람은 6만5천393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979.6% 증가했다. 이 가운데 패키지 인원이 2만2천712명, 항공권 인원이 4만2천6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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