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DX(디바이스경험) 부문 최고경영자(CEO) 직속 신사업 태스크포스(TF)장으로 정성택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정 부사장은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과 맥킨지앤드컴퍼니, 도이치텔레콤 등 IT기업과 컨설팅회사에서 경력을 쌓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을 운영하기도 한 IT분야 전문가다.
정 부사장은 지난 2분기 중 영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4월 DX 부문장 한종희 부회장 직속으로 신설된 신사업 TF는 그간 경영지원실 기획팀장 출신 김재윤 부사장이 임시로 맡아왔는데 정 부사장이 신임 TF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신사업 발굴에 더욱 속도가 날 전망이다.
한 부회장은 올해 3월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메타버스와 로봇 등 신성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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