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4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함께 차세대 관광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커넥트 위드 야놀자'(Connect with Yanolja)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광공사 스타트업 지원사업 수혜기업·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기업 중 참여를 신청한 1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내 최초의 관광 유니콘 기업인 야놀자와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는 게 목표다.
야놀자·야놀자클라우드 김종윤 대표가 참석해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 그리고 글로벌 사업 기회의 도래'를 주제로 업계 인사이트 및 사업 노하우를 공유한다. 관광 스타트업들이 야놀자 임원진과 만나 협업을 제안하는 '비즈니스 밋업' 시간도 있다.
이외에도 관광 스타트업의 'IR(Investor Relations) 피칭'을 통해 야놀자로부터 재무적·전략적 투자유치와 M&A 등 기회를 모색하는 등 활발한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관광공사 이학주 관광산업본부장은 "야놀자와 관광 스타트업 간 협업 프로젝트는 여행 활성화 시점에 맞춰 관광업계의 회복을 지원하고 관광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협업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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