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4일 기존 실손의료보험 가입자가 4세대 실손보험으로 계약을 전환할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간편 계산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4세대 실손의료보험이 지난해 7월 출시된 이후 보험료는 저렴하지만, 자기부담금이 높아 갈아타면 불리할 것이라는 인식 등으로 기존 계약의 전환을 망설이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4세대 실손보험은 1세대(2009년 9월 이전 판매), 2세대(2009년 10월∼2017년 3월 판매), 3세대(2017년 4월∼2021년 6월 판매) 상품과 비교해 보장범위와 한도에서 큰 차이는 없지만, 도수치료 등 보험금 누수 논란이 큰 항목에 대한 보장이 일부 제한된다.
보험 소비자는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 홈페이지에 들어가 간편 계산기를 클릭하면 계약 전환 전후 상품의 보험료, 의료비 본인 부담액, 보험금 등을 간편하게 비교해 볼 수 있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