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 국제유리공예축제(International Festival of Glass)에서 한복 패션쇼 등 한국 문화 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유리세공 역사가 오래된 영국 중서부 스타워브리지에서 26∼29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는 특히 한국 등 동아시아 작가들의 작품이 집중 조명된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축제 기간 중 27일엔 한복 패션쇼와 영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클래식 연주자 및 현대 무용가의 공연 등으로 구성된 '한국의 밤' 행사가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패션쇼에는 전통한복과 블랙핑크 뮤직비디오로 관심을 끈 단하주단 등의 현대한복이 무대에 오른다. 또 축제 참여작가 30여 명이 한복에 어울리는 유리 장신구를 만들어 소개한다.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유리공예축제의 관람객은 매회 수천 명이라고 문화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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