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KCC[002380]는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환경부가 주관하는 자동차보수용 도료 수성 전환을 위한 자발적 협약식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환경부를 비롯해 KCC 및 국내외 도료업체와 한국페인트·잉크공업협동조합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동차보수용 관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국민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KCC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자동차보수용 도료 시장이 유성도료에서 수성도료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성도료는 물이 주성분으로 유송도료 대비 공기 중에 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이 절감돼 대기환경보전법 기준을 충족한다.
KCC는 수성 자동차 보수용 도료 현장 조색시스템인 수믹스를 통해 최근 강화된 정부의 환경 기준을 충족하고 더 나아가 친환경 도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KCC 관계자는 "국민건강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발적 협약 사항을 성실히 수행하고, 기업의 친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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