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메디포스트[078160]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손실이 30억8천만원을 기록하며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5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3억8천만원) 대비 726.8% 확대됐다.
다만 매출액은 1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했다. 이로써 1분기와 2분기를 합친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302억원으로, 사상 최고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메디포스트는 영업손실의 이유로 매출원가 및 연구개발비 증가와 세포유전차치료제 CDMO(위탁개발생산)업체 '옴니아바이오' 지분인수 등을 꼽았다.
한편 제대혈은행 브랜드인 '셀트리'를 운영하는 제대혈 사업부는 보관계약건수가 증가하며 전년 대비 매출이 12.4% 늘었다.
무릎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사업부는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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