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HR테크(인적자원관리기술) 기업 원티드랩[376980]은 워크숍 추천 플랫폼 '위버'를 운영하는 같은 이름의 회사에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원티드랩이 출범 이후 전문 투자사와의 협업 없이 처음으로 한 투자다. 원티드랩은 투자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위버는 다양한 워크숍 콘텐츠를 소개하면서 기업과 강사를 연결하는 기업간거래(B2B) 플랫폼이다. 팀워크 강화와 신입사원 온보딩, 스트레스 관리 등 목적별로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원티드랩은 기업 고객에게 위버의 워크숍 프로그램 추천을 도입해 인재 채용을 돕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원티드랩은 올해 5월 더벤처스와 함께 온라인 일정 관리 솔루션 '되는시간' 운영사 왓타임에 투자한 바 있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앞으로도 원티드랩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이 있다면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원티드의 채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의 성장을 이끌 우수 인재 영입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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