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한국계 수학자 최초로 필즈상을 받은 허준이 프린스턴대학교·고등과학원 교수가 수학·과학 영재에게 특별 멘토링을 한다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한림원)이 8일 밝혔다.
허 교수는 이날 오후 1시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리는 '2022년도 한림미래과학캠프'에서 수학과 과학에 재능이 있는 고등학생 30여 명과 특별 대담을 한다.
한림미래과학캠프는 한림원이 선발한 고등학생 과학영재들과 한림원 회원들의 멘토링 사업인 '청소년과학영재사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대담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올해 청소년과학영재사사 멘티로 참여 중인 전국 고교생 30명과 올해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참여한 한국대표단 학생 6명이다.
허 교수는 수학자의 삶과 연구의 즐거움, 진로, 미래 등에 대해 학생들과 자유롭게 대화할 예정이다.
한편 한림미래과학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이날 허 교수의 대담을 들은 이후 9일까지 멘토 연구자들을 만나고 KAIST 연구실을 견학하는 등 다양한 과학 관련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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