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넥슨은 국내 게임사 최초로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하고 프로축구 K리그 경기를 온라인 축구게임 'FIFA(피파) 온라인 4' 홈페이지에서 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중계 해설진은 축구 예능 유튜브 채널 '이스타TV'에서 활동하는 해설가 이주헌·박종윤이 맡았다.
넥슨은 기존 중계와 달리 실시간 채팅 기능을 도입해 소통을 강화하며, 중계 중에 피파온라인4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게임 쿠폰도 제공한다.
아울러 경기 도중에는 홈 프로팀 구단 관계자와 실시간 인터뷰도 진행해 재미를 끌어올렸다.
넥슨의 박정무 피파온라인4 총괄 그룹장은 "국내 축구 팬들이 K리그를 더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청해주시고 즐겨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중계를 준비했다"며 "한국 축구 저변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피파온라인 4'도 K리그를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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