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일본 외교장관 전화통화…"중국 군사훈련 우려"

입력 2022-08-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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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일본 외교장관 전화통화…"중국 군사훈련 우려"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프랑스와 일본 외교장관이 8일 전화 통화를 하고 중국의 대만 봉쇄 군사훈련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밝혔다.
외무성에 따르면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무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후 약 20분간 통화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통화에서 중국이 4일 발사한 탄도미사일 가운데 5발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진 데 대해 "일본의 안전보장과 국민의 안전에 관한 중대한 문제로 강력히 비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중국의 행동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콜로나 장관은 일본에 대한 연대를 표하며 중국의 일련의 군사 활동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외무성은 전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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