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의약품 안전관리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약학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하 협의회)와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식약처와 협의회는 국내·외 인재 양성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마련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학생 현장 방문·실습 프로그램 마련, 교육과 연구 관련 시설 활용에 대한 상호협력,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홍보·안내 협조 등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대학생이 의약품 허가심사와 시험 연구 등 규제과학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인 '식약인재 글로벌 아카데미'를 운영키로 하고 9월에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약품 안전관리에 전문성을 가진 인재가 더욱 많이 육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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