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우크라 전쟁서 러 사상자 8만 명 추산"

입력 2022-08-09 10:33   수정 2022-08-09 10:37

미 국방부 "우크라 전쟁서 러 사상자 8만 명 추산"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콜린 칼 미국 국방부 정책 차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죽거나 다친 러시아군이 8만명으로 추정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칼 차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전쟁이 시작된 뒤) 6개월이 안 된 시점에 러시아군 사상자는 아마 7만∼8만명일 것"이라며 "장갑차는 3천∼4천대를 잃었고 공중과 해상에서 발사하는 순항미사일을 포함해 정밀유도미사일도 부족해졌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러시아군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 초기 (제시한) 목표를 전혀 달성하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같은 손실은 꽤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칼 차관은 또 러시아군이 장거리, 정밀유도미사일을 덜 사용한다면서 이는 러시아군의 무기 비축량이 줄어 다른 우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보유해야 하는 양까지 근접했다는 방증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크라이나군도 전쟁에서 병력을 상당히 잃었다면서도 정확한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hanj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