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구글은 청년 직무 역량 강화사업 '임팩트캠퍼스' 시즌 2의 지원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구글의 사회공헌 조직 '구글닷오알지'가 지원하고 소셜벤처 중간지원조직 '루트임팩트'가 추진하는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직무 능력 배양에 집중한 경력 설계 및 전환 플랫폼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회사에 따르면 작년 4월 시작해 올해 6월 끝난 임팩트캠퍼스 시즌 1에서는 당초 목표였던 800명을 넘겨 980여 명이 105개 디지털 스킬 향상 과정에 참여했다.
참가 후 취업에 성공한 청년 중 64%는 본인 희망 디지털 관련 직무로 경력을 시작했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구글닷오알지는 임팩트캠퍼스 시즌 2 참가자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달부터 18개월에 걸쳐 약 11억원(100만달러)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면 임팩트캠퍼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마리아 랄릭 구글닷오알지 아시아태평양 리드는 "앞으로 더욱 많은 한국의 청년들이 디지털 경제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루트임팩트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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