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중부지역 수해 현장 복구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날 본사를 비롯해 서울, 경기, 경기북부, 인천, 강원 등 중부지역 전 사업소에 대해 수해 복구를 위한 비상 체제로 전환하고 침수 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 지원 활동에 나섰다.
서울 금천구·관악구 등 수해 지역 현장에 복귀 지휘통제소를 설치하고 긴급 점검인력 120여 명을 투입해 빗물펌프장과 아파트, 군부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응급조치 활동을 펼쳤다.
오는 11일부터는 송파와 강남·동작구 등에도 현장지휘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또 향후 이어질 수 있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에 있는 전기차 충전시설과 임시 건설 현장에 대해서도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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