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달 분사한 반려견 나들이 서비스 기업 '얼롱'에 지분을 투자하고 성장을 지속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작년 9월 사내벤처로 선정된 얼롱은 반려가족 나들이 장소 예약 플랫폼 '마당 스페이스'를 지난 4월 선보여 운영하고 있다.
마당 스페이스는 반려가족에게 나들이 장소를 제공하고 호스트에게는 유휴지 수익 창출을 돕는 플랫폼이다.
LGU+는 얼롱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펫서비스팀으로 선정한 이후 시장 검증과 고객분석, 비즈니스 개발을 지원하고 5차례 내외부 평가를 통해 분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LGU+는 지분투자 외에도 분사 후속 케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 김성묵 전략투자담은 "앞으로도 내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해 미래 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갈 파트너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얼롱 김소연 대표는 "반려가족 고객의 고민을 해결하는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LG유플러스 미래 사업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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