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GS칼텍스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는 '815 런'을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815 런'은 한국해비타트와 가수 션이 2020년부터 개최한 행사로,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기부 마라톤이다. 개인 참가비와 기업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쓰인다.
GS칼텍스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 행사에 참여할 402명을 모집했으며 참가자들은 광복절을 상징하는 각각의 3.1Km, 4.5Km, 8.15Km 러닝 코스를 개인 역량에 맞춰 선택해 완주하게 된다.
GS그룹은 그동안 독립운동가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독립서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GS그룹 관계자는 "허만정 그룹 창업주는 만주와 상하이에서 활동하는 독립군들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조달 본부 역할을 했던 백산상회에 발기인으로 참여했다"면서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GS그룹의 전통을 이어받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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